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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8% 추락…리세션 우려 + 달러 급등

  • 입력 2022-07-06 06:36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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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5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8% 이상 하락, 배럴당 99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 지난 4월 25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달러인덱스 급등과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수요위축 가능성이 유가를 압박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8.93달러(8.24%) 하락한 배럴당 99.50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8.86달러(7.94%) 내린 배럴당 102.77달러에 거래됐다.

씨티그룹이 경기침체 발생 시 유가가 올해 배럴당 65달러로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와드 라자크자다 씨티인덱스 시장 애널리스트는 "수요약화 우려가 빠듯한 공급 우려를 압도하기 시작함에 따라 유가가 급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금 선물 2% 하락…리세션 우려 속 달러 급등

금 선물 가격은 엿새 연속 하락, 온스당 1800달러 선이 무너졌다. 리세션 우려 속에 달러인덱스가 급등해 압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37.60달러(2.1%) 낮아진 온스당 1763.9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54.6센트(2.8%) 내린 온스당 19.121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1.7% 이하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빠른 금리인상에 따른 리세션 우려에 초반 압박을 받기도 했으나, 점차 레벨을 높였다. 국제유가 추락과 경기침체 우려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급락하자 정보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 흐름이 나타난 덕분이다. 재닛 옐런 미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관세와 관련해 전화통화를 했다는 보도 역시 주목을 받았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29.44포인트(0.42%) 하락한 3만 967.82에 장을 마치며 하루 만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6.06포인트(0.16%) 오른 3831.3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94.39포인트(1.75%) 높아진 1만1322.24를 나타냈다. 두 지수는 이틀 연속 올랐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3% 상승했다. 이틀 연속 올라 20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연방준비제도의 빠른 금리인상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 속에 안전통화 수요가 유입돼 힘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29% 높아진 106.49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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