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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마감] 中코로나 규제 완화 속 위안화 강세 연동...낙폭 넓히며 3.1원↓

  • 입력 2022-06-28 15:5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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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2022년 6월 28일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자료: 2022년 6월 28일 달러/원 1분차트 출처: 코스콤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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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8일 장에서 중국 코로나 규제 완화 소식에 위안화가 강세로 전환한 것과 연동해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 마감했다.

달러/원은 전장 대비로 3.1원 내린 1,283.40원으로 마쳤다. 장 중 신규 재료를 대기하는 관망세가 강했지만 막판 중국발 리스크온 분위기에 연동해 낙폭을 조금더 확대했다.

달러/원은 지난밤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보합세로 시작했다. 시장 전반에서 반기말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등락폭을 제한한 가운데 주 후반에 나오는 미국 5월 PCE 물가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가 강했다.

달러/원도 이날 장에서 등락폭을 제한한 가운데 나오는 물량을 처리하는 수준에서 마치려는 심리가 강했다.

다만 중국 보건당국이 앞으로 코로나 밀접접촉자 및 입국자 격리기간을 집중격리는 14일에서 7일로 재택검사는 7일에서 3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힌 이후에 장내 변동성이 확대됐다.

코로나 완화 기대감 속에 중화권 주식시장에서는 호텔, 레저여행 등 격리 해제 수혜주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도 하락으로 전환했고, 달러/원도 그 흐름에 연동해 낙폭을 더욱 확대했다.

코스피지수가 0.84% 상승, 코스닥지수는 0.14% 하락으로 마쳤다.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350억원 가량 순매도했지만 막판 매도 규모를 상당폭 줄였다.

오후 3시 45분 현재 달러지수는 0.13% 내린 103.81을 나타내고 있다. 달러/위안 역외 환율은 0.27% 내린 6.6738위안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 재료 부재 속 영미권 새로운 재료 대기...달러/원 등락폭 제한

2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과 변동없이 1,286.50원으로 시작했다. 재료가 부재한 가운데 주 후반 예정된 미국 PCE 물가 지표를 대기하는 심리가 강했다.

나오는 물량을 받아주는 수준에서 등락폭을 제한해 거래를 이어갔다.

달러/원 환율은 주 후반 미국 PCE 발표를 대기한 가운데 달러화 가치가 혼조세를 보인 것에 연동해서 보합 수준에서 시작했다.

반기말을 맞아서 포트폴리오 조정이 나타난 가운데 시장 분위기를 탐색하려는 심리로 인해서 등락폭이 제한됐다. 주 후반 발표되는 미국 물가지표를 대기하려는 심리도 강했다.

그럼에도 예상치를 웃돈 경제지표에 미국 국채 수익률이 상승했다. 이에 미국 기술주가 약세폭을 넓혔고, 뉴욕 3대지수가 반락했다.

지난밤 시장은 예상치를 웃돈 미국 경제 지표를 주목했다.

미국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보다 더 크게 증가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대비 0.7% 늘었다. 시장에서는 0.2% 증가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에는 0.4% 증가한 바 있다.

미국 지난달 잠정주택판매도 예상과 달리 7개월 만에 늘었다. 미 부동산중개인협회(NAR) 발표에 따르면, 지난 5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4.0% 감소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인덱스는 유로화 강세 영향에 0.15% 하락해 이틀 연속 내렸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7% 이하로 동반 하락, 사흘 만에 반락했다.

달러/위안 기준환율은 전장대비 0.12% 높은(위안화 가치 절하) 6.6930위안에 고시됐다.

중국인민은행은 이날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서 1,00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했다. 이번주 들어서 1,900억위안 유동성을 순공급하고 있다. 지난주 유동성 500억위안을 순공급한 바 있다.

최근 공개시장 운영을 통해 한달 이상을 중립 수준에서 유동성을 관리했다. 지난주 마지막 영업일에 일부 유동성을 푸는 모습을 보인 후, 이번주 들어서 유동성 순공급 규모를 늘리고 있다.

이강 중국인민은행 총재는 "전체적으로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 중국글로벌TV네트워크(CGTN)와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중국경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서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마감 앞두고 중국발 리스크온...위안화 강세 전환에 달러/원도 낙폭 늘려

달러/원 환율은 오후 장에서서 등락폭을 제한한 가운데 소폭 하락을 유지했다.

영미권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발언을 대기하는 가운데 주 후반으로 예정된 미국 5월 PCE를 경계하는 심리가 나타났다. 이후 나올 재료를 대기하는 가운데 반기말 시점에서 숨고르기 양상을 보였다.

아시아 주가지수들도 등락폭을 좁힌 가운데 혼조세로 뚜렷한 방향성이 나오지 않았다. 미국 3대 주가지수 선물도 장 중 보합세를 이어갔다.

마감 30분을 앞둔 가운데 달러/원 환율이 중국발 리스크온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중국 보건당국이 코로나 규제 완화 계획을 발표해 리스크온 분위기가 갑자기 강해졌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앞으로 코로나 밀접접촉자 및 입국자 격리기간을 집중격리는 14일에서 7일로 재택검사는 7일에서 3일로 단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도 6월 30일부터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중화권 주식시장에서는 오후 장에서 호텔, 레저여행 등 관련주들의 주가가 급등했다.

코로나 완화 기대감이 갑자기 강해진 가운데 상승하고 있던 달러/위안 역외 환율이 속락했다. 오후 3시 20분 기준 달러/위안 환율이 0.12% 내린 6.6837위안에 거래됐다.

위안화 강세에 영향을 받으면서 달러/원도 마감을 앞두고 낙폭을 다소 확대한 이후 이날 장을 마쳤다.

시중 은행 한 딜러는 "오늘은 위험자산 반등세가 주춤한 모습"이라며 "ECB포럼에서의 파월 및 라가르드 등 주요 중앙은행장들의 연설과 30일 연준이 선호하는 PCE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작동했다. 막판 중국 코로나 규제 완화 발표에 위안화가 강세를 보인데 연동해서 달러/원이 낙폭을 좀더 확대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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