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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바이든, 中 일부품목 관세인하 검토…이르면 이달중 발표" 악시오스

  • 입력 2022-06-15 10:27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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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일부 제품에 대해서 관세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14일 보도했다.

대중국 관세 인하 관련 사안은 빠르면 이달 중에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악시오스는 "미국 5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로 8.6% 상승해 41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이런 가운데 당국자들이 고물가 잡기에 혈안이 됐으며, 중국에 저자세를 취하는 것도 감수하며 인플레 잡기에 나서고 있다"고 풀이했다.

현재 인플레이션 심화로 미국 저소득층 국민들의 구매력이 크게 약화됐다. 이는 중간선거를 앞둔 여당, 민주당에 있어서는 큰 악재가 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관세 인하로 중국산 제품 공급 물량이 늘면 소비자들이 겪는 고물가 압박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바이든이 인플레를 잡기 위해서 대중국 관세 인하를 적극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미 노동부 관계자들은 대중국 관세를 완화하는 것에 대해서 백악관에 경고성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정부가 미래 경제를 강화하는 등 국익을 위해서 행동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장-피에르 미 백악관 대변인은 "중국산 제품 관세 인하와 관련해 어떤 결정도 내려진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트럼프 전 정권에서 시작한 중국산 제품 관세 부과를 모두 중단하면 CPI는 고작 0.26%p 하락에 그친다.

악시오스는 "미 정부 당국자들이 11월 중간선거 이전에 인플레이션을 의미있을 정도로 완화하는 것에 대해서 체념하고 있다"며 "바이든 대통령도 에너지 가격 급등세를 해결하지 못해서 심히 좌절한 상태다"라고 꼬집었다.

이런 가운데 바이든은 다음달 관계 악화 일로였던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한다. 백악관은 바이든이 다음달 중순에 중동 순방에 나선다는 것을 공시적으로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하반기 중간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인플레이션과 고유가를 잡기 위해서 관계가 악화된 중국, 사우디 등과 관계 개선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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