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최악의 경제 충격이 닥칠 가능성을 경고했다.
다이먼은 1일 뉴욕에서 열린 한 금융 컨퍼런스에서 “연방준비제도 긴축과 우크라이나 사태에 따른 경제 허리케인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로서는 상태가 양호해 보이지만 그 허리케인이 규모가 작을지, 아니면 샌디와 같은 초대형 폭풍일지는 아무도 모른다”고 덧붙였다.
JP모간 자체적으로도 대비하고 있으며 상당히 보수적으로 재무 상태를 관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두가지를 걱정했다. 첫째로 미연준이 이번달부터 950억달러 수준의 양적긴축(QT)을 시작하는 것을 우려했다.
다이먼은 "이런 식의 QT는 전례가 없다. 50년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 갈 수도 있다"며 "유동성이 이미 넘쳐나서 미연준으로선 다른 선택지가 없다. 투기를 멈추고, 집값을 낮추기 위해서라도 미연준은 QT를 통해 일부 유동성을 줄여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두번째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음식료, 연료 등 원자재 가격 급등세를 우려했다.
그는 "국제유가는 배럴당 150~175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 2차 세계대전 이후로는 최악의 유로존 분쟁이 발생해 수급 불일치가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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