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중국인민은행이 해외 기관투자자들에 거래소 채권시장을 개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27일 보도했다.
외국인들은 최근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도시 봉쇄가 이어진 가운데 중국 경기 둔화를 우려하면서, 중국 증권을 투매해 왔다.
이런 와중에 중국 금융당국이 금융시장을 개방해서 더욱 많은 해외 자본을 재유치하려는 행보를 나타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중국인민은행은 최근 홈페이지에 성명을 내놓고 "중앙은행, 국부펀드, 상업은행, 연기금 등을 포함하는 해외적격기관투자자(QFII)들에 거래소 채권에 투자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해외 금융기관들은 6월 30일부터 중국인민은행과 중국증권감독관리위원회(증감회)가 허가한 다른 기관과 마찬가지로 채권을 거래하고 파생상품에 투자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중국 증감회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원칙적으로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를 연결하는 연결하는 프로그램에 ETF를 포함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관련된 작업 준비 기간은 두달 가량인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채권은 중국에서 은행간 거래와 거래소 거래 두가지 방식으로 거래되고 있다. 해외 투자자들은 지난 2016년 이후로 중국 채권 시장내 비율 86% 수준인 은행간 채권시장 거래가 허용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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