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 1분기 GDP가 전기비 연율 1.5% 감소로 1차 집계치인 1.4% 감소보다 소폭 하향 수정됐다.
미국 상무부 26일 발표를 통해 "미국 1분기 경기가 예상보다 더욱 위축됐다. 소비자 지출은 강했지만 기업과 개인 투자가 부진해 1분기 경기가 좋지 못했다"고 밝혔다.
1분기 GDP는 코로나 팬데믹 공포로 급락했던 2020년 2분기 기록했던 31.2% 감소 이후 분기 단위로는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시장 관계자들은 1분기 미국 GDP를 짓눌렀던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과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악재 효과가 완화돼 2분기 GDP는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CNBC 설문에 따르면 미국 2분기 GDP 전망치 중위값은 3.3% 증가였다. 다만 애틀랜타 연은 GDP 추적에 따르면, 반등은 하지만 1.8% 증가에 그치는 것으로 전망됐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스콧 호이트 수석디렉터는 "올해는 경기 후퇴가 반복되지 않겠지만, 성장세도 리오프닝이 시작될 때 상황과는 같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미연준은 고물가를 잡는데 모든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 불편하지만 리세션 위험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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