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리커창 중국 총리가 "중국 경제가 2020년 펜데믹 초보다 어떤 면에서는 더욱 악화됐다"며 "치솟는 실업률, 특히 청년층 실업률을 낮춰야 한다"고 밝혔다.
리 총리가 2분기 플러스 성장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밝히며, 당국 관계자들에게 도시 봉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생산을 재개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촉구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5일 보도했다.
그는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된 가운데 중국 도시 봉쇄가 이어져 올해 성장률 목표치인 5.5%를 달성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가장 최근 중국 분기별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것은 2020년 1분기 전년 동기 대비로 6.9% 하락했을 때였다.
중국은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며 주요 도시들을 봉쇄해 왔다. 그러면서 기업들의 영업 활동이 제한을 받으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중국 1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다. 리 총리는 " 16~24세 실업률이 18.2%까지 치솟았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봉쇄 해제가 만족스럽지 못하다. 일부 지역에선 기업들의 영업 활동 재개가 30%에 그치고 있다"며 "빠른 시일에 그 비율을 80%까지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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