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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MC 기점으로 금리인상 강도 우려 정점 지날 것...KOSPI 2,600선 초반에서 지지력 테스트 - 대신證

  • 입력 2022-05-06 08:4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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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6일 "5월 FOMC를 기점으로 금리인상 속도/강도에 대한 우려는 정점을 지나 제어가 가능한 국면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최근까지 시장은 연준의 강성 매파인 불러드 연은 총재의 주장(75bp 금리인상, 연내 기준금리 3.5% 도달)을 컨센서스로 형성해왔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시장 예상은 연준의 컨센서스와 괴리가 있다. 과도했던 시장의 통화정책에 대한 불안심리, 경계심리는 완화될 것"이라며 "11일 미국 4월 CPI를 확인하면 투자자들은 물가 정점통과 기대를 높여가고, 이로 인해 통화정책 부담, 경기불안심리는 완화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클리브랜드 연은의 Inflation Now 기준 4월 CPI는 8.14%, 5월 CPI는 7.88%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Core CPI도 4월 6.12%, 5월 5.85%로 집계 중이라고 밝혔다. 3월 CPI를 정점으로 물가 상승압력이 2개월 연속 둔화된다면 이로 인한 나비효과, 주식시장의 안도랠리를 예상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그는 "핵심 포인트는 우선 자이언트 스텝 배제"라며 "불러드 연은 총재도 5월 50bp 금리인상 동의했다"고 지적했다.

파월 연준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0.75%p 인상은 위원회가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연구원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기준금리 인상은 과감하고 큰 폭으로 진행 하더라도 75bp 인상으로 대응할 정도는 아니라는 연준의 생각을 명확히 전달해줬다"며 "특히 자이언트 스텝에 대한 우려가 컨센서스로 형성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불러드 연은 총재까지 50bp 금리인상에 동의했다"고 했다.

핵심 포인트 두번째는 통화정책과 경기의 균형이라고 밝혔다.

그는 "파월은 물가에 대한 부담을 강조하면서도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특히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총수요 감소는 인정하면서도 수급 균형을 찾으려 한다는 점을 언급했다"며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연준의 금리인상 가속화가 미국 경기 경착륙으로 이어지게 할 수 있다는 불안심리를 진정시켰다"고 평가했다.

연준이 금리인상과 경기흐름 사이에서 균형감각을 유지하고 있으며, 아직 경기 경착륙, 경기 침체를 걱정할 때는 아님을 강조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KOSPI는 2,600선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한 이후 2,800선 회복시도를 위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 변동성을 활용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며 "당분간 심리적 변화,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급등락 과정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KOSPI도 다시 한 번 2,600선 초반에서 지지력 테스트를 전개해 나갈 것"며 "금리인상 컨센서스 변화, 경제지표 결과에 따른 단기 등락과정은 비중확대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미 선반영된 악재, 불확실성 변수들이 더 악화되기보다는 진정되고 완화되는 국면으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했다.

11일 4월 CPI 둔화가 가시화될 경우 물가 정점통과 시그널을 확인하면서 본격적인 통화정책 완화, 경기불안심리 진정국면으로 진입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KOSPI는 2,800선 회복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면서 단기 지지력 테스트, 등락국면을 KOSPI 포트폴리오 베타를 높여가는 전략으로 활용할 것을 제안했다.

2021년에 이어 최근까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인터넷 업종의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했다. 금리인상, 유동성 흡수 등 통화정책 긴축 사이클이 시작된 상황에서 차별화된 성장동력, 모멘텀이 이들 업종의 매력도를 높여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11일 미국 4월 CPI 확인 이후 금리 상승세가 주춤해질 경우 성장주의 재평가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 상대적 저평가 영역에 위치해있고, 악재를 선반영한 인터넷을 주목하는 이유"라며 "이익모멘텀은 견고하지만, 소외돼 왔던 업종/종목들을 다시 점검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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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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