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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 [달러/원 전망] 美 강한 긴축 재확인 속 달러지수 급반등

  • 입력 2022-05-06 08:0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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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6일 달러/원 환율은 미국의 강한 긴축을 재확인한 가운데 달러지수가 상승한 것에 연동해서 1,270원 전후 수준에서 '상승'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미연준 FOMC 회의, 파월 의장 발언, BOE 통화정책 회의 등 재료를 소화한 가운데 미국의 강한 긴축에 대한 우려를 반영한 분위기에 연동될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날 휴장을 맞은 가운데 영미권 금융시장이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간 끝에 미국의 강하고 빠른 긴축에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심리가 더욱 위축된 양상이었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69.7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달러/원 1개월물의 스왑포인트가 0.20원인 점을 감안하면 NDF 달러/원 1개월물 환율은 전 거래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된 현물환 종가(1,266.30원)보다 3.20원 상승했다.

4일 미연준이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50bp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첫 달 축소 한도는 월간 475억 달러, 3개월 후 한도는 월간 950억 달러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파월 의장은 “75bp 가능성은 적극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 발언 영향으로 4일 미국장이 급등했지만, 5일 장에선 강한 긴축에 대한 우려가 커져 상승분을 반납했다.

영란은행(BOE)은 5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로 25bp 높였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빠른 속도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 가격과 대출 비용의 부담이 이런 경기 둔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현 상황이 야기할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장은 관련 재료를 소화했다. 달러인덱스가 1.0% 급등, 사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주식시장이 5% 이하로 동반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돼 힘을 받았다.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4.9% 이하로 동반 하락, 나흘 만에 급반락했다. 경기침체 위협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대응에 고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108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이에 따라 달러/원 환율은 어린이날 휴장 당시 급락했다가 지난밤 급락분을 되돌림했던 달러지수 움직임에 연동해서 소폭 '상승'해서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장 중에는 국내 주가지수가 미국 약세장에 어느 정도 연동될 지, 최근 코스피에서 매수세로 전환했던 외국인의 매매 동향이 어떻게 될 지 등을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 강한 긴축 기조가 재확인된 가운데 달러 가치가 급반등해, 달러/원 환율 상승 압력이 우위에 섰다. 다만 통화 당국의 시장 안정 의지와 외국인의 최근 주식 매수세 지속 등은 달러/원 상승을 막는 요인이 될 수도 있어 보인다.

달러/원은 역외 NDF 상승분을 반영해 1,270원 전후로 시작한 후에 1,270원 초중반 수준에서 자리를 잡고, 미국 4월 고용지표 발표를 대기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영미간 긴축 속도 차이 속 파운드 급락..美 파월 발언 이후 롤러코스터 장세

시장은 4일 미연준의 FOMC 회의 결과와 파월 의장 발언, 5일 BOE 통화정책 회의 결과를 주목했다.

4일 미연준이 FOMC 회의에서 예상대로 50bp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대차대조표 축소는 다음달부터 시작하기로 했다. 첫 달 축소 한도는 월간 475억 달러, 3개월 후 한도는 월간 950억 달러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아 이를 낮추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두 차례 회의에서도 50bp 인상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으나, “75bp 가능성은 적극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또한 “통화긴축으로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보지는 않는다”며 "경제가 연착륙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영란은행(BOE)은 5일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로 25bp 높였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BOE의 경고와 함께 이날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달러 대비 2년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앤드류 베일리 BOE 총재는 "빠른 속도로 경기가 둔화하고 있다"며 "높은 에너지 가격과 대출 비용의 부담이 이런 경기 둔화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현 상황이 야기할 어려움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미권 주요국들이 긴축 행보를 지속한 가운데 시장은 관련 재료를 소화했다. 파월 의장이 75bp 인상을 테이블에 올려놓고 있지 않다는 것에 4일 미국장이 안심했지만, 5일 장에선 강하고 빠른 긴축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2거래일동안 롤러코스터 장세를 이어간 가운데 결과적으로는 미국의 강한 긴축 쪽에 시장이 반응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

■ 美 강한 긴축에 무게..달러지수 급등 속 주가지수 전일 급등분 되돌려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1.0% 급등, 사흘 만에 반등했다. 뉴욕주식시장이 5% 이하로 동반 급락하는 등 위험회피 무드가 형성돼 힘을 받았다.

미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대응에 고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주가를 압박했다. 영란은행(BOE)의 리세션 경고로 파운드화 가치가 급락한 점도 달러인덱스 상승에 기여했다.

코스콤CHECK(5200)에 따르면,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대비 1.01% 높아진 103.550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보다 약했다. 유로/달러는 0.70% 낮아진 1.0549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2.17% 내린 1.2361달러를 기록했다. 영란은행(BOE)이 이날 열린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1.0%로 25bp 높였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내년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일본 엔화도 달러화보다 약했다. 달러/엔은 0.79% 오른 130.12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보다 약세였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92% 상승한 6.6832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 대비 2.01%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4.9% 이하로 동반 하락, 나흘 만에 급반락했다. 경기침체 위협 속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인플레이션 대응에 고전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이 3%대를 넘어서자 뉴욕주가가 레벨을 빠르게 췄다. 금리에 민감한 정보기술주 낙폭이 두드러진 가운데, 나스닥종합지수는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0.4% 상승, 배럴당 108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틀 연속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 정부가 비축유 재축적을 위해 원유를 매입할 것이라고 밝혀 힘을 받았다. 유럽연합(EU)의 러시아산 원유 수입금지 가능성도 유가 상승에 기여했다. 다만 달러인덱스 급등으로 유가 상승폭은 제한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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