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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번스타인 "증시는 버블상태..급락장 초입 진입했을 수도"

  • 입력 2022-05-03 10:19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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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러처드번스타인자문의 댄 스즈키 매니저가 "주식시장이 버블 상태다. 급락장 초입에 진입했을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고 CNBC가 2일 보도했다.

그는 "버블의 역사를 보면 조정은 천천히 오는 것이 아닌다. 전형적인 주요 조정은 50%를 웃도는 것"이라며 "일반적으로 그러한 조정은 오버슈팅과 함께 온다"고 말했다.

스즈키는 "FOMC 회의가 있는 이번주에 주가가 오를 수는 있다. 그렇지만 지수는 하락 여력이 더욱 많아 보인다"며 "IT,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자유재량 소비재 섹터 등의 조정 가능성이 높은데 이들 섹터는 S&P500 시총의 50% 가량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자문은 지난해 6월부터 기술주 버블을 주장했다. 금리가 오르는 환경에서 성장주, 특히 기술주가 큰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미연준이 강한 긴축을 시사한 가운데 나스닥 지수는 4월 기준 2008년 이후 최악의 한달을 보냈다. 비록 2일 장에서 1.6% 올랐지만 지난해 11월 22일 고점 대비로 23% 하락한 상황이다.

다만 스즈키 매니저는 여전히 주식에 투자를 하고 있다. 그는 바벨 방식의 접근을 하고 있는데 인플레이션 환경에서 수혜가 기대되는 에너지, 소재, 금융 섹터에 포지션을 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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