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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EU, 3일(현지시간) 러 원유 연말까지 금수 제안할 듯..이르면 이번주 결정" WSJ

  • 입력 2022-05-03 07:03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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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유럽연합(EU)이 현지시간으로 3일 러시아산 원유를 연말 전에는 수입 금지할 것을 제안할 듯 하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 보도했다.

WSJ는 연말 전까지 러시아산 원유 구매를 중단하고 정제유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금지하는 사안에 대한 결정은 빠르면 이번주 안에 결정날 수 있다고 전했다.

WJS는 사안에 정통한 고위 외교관 2명 발언을 인용했다. 러시아 에너지 제재가 이번 EU의 6번째 제재 패키지의 주요 사안이 될 수 있다.

슬로바키아와 헝가리 등은 러시아 에너지에 의존도가 특히 높기 때문에 러시아산 원유 수입 금지까지 추가적인 시간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EU는 최근까지 러시아를 향한 에너지 제재에는 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었다. 다만 독일이 최근 러시아 원유 금수를 지지하면서 상황이 급진전됐다.

아나레나 베어보크 독일 외무장관은 "EU가 러시아에 6번째 제재 패키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독일도 EU 내부적으로 러시아 원유 수입금지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며 "또한 EU는 러시아 군대가 우크라이나에서 완전히 철수할 때까지 러시아에 경제 부문에서 전면적인 제제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U 위원들은 3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리는 고위급 회담에서 올 연말 전에는 러시아 원유에 대한 수입을 금지하는 안건을 제안할 것으로 예상된다.

EU 회원국인 27개 국가 위원들이 모두 신규 제재안에 찬성을 해야지 러시아 원유 금수가 실행될 수 있다. 헝가리는 최근까지 러시아 원유 금수에 반대 입장을 드러내 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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