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골드만삭스가 "BOJ가 개입하든 안하든 일본 엔화 가치는 더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블룸버그가 29일 보도했다.
최근 엔화 가치가 연일 하락세를 보이면서 20년래 최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러면서 BOJ가 시장 안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골드만삭스는 "미국 국채 수익률이 계속 오르는 가운데 일본 통화당국이 수익률을 통제하는 것을 고수하면, 금리차 확대로 달러에 대한 선호가 더욱 늘면서 엔화 가치에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골드만삭스의 카렌 피셔맨 전략가는 "일본의 수익률 통제라는 전망이 바뀌지 않는다면 , 엔화 절상을 이끌 수 있는 시장 개입이 나오긴 어려워 보인다"며 "수익률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 쪽으로 편향됐다. 외환 시장 개입은 별다른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BOJ는 28일 통화정책 회의 결과 발표에서 매 영업일마다 무제한의 일본 국채 매입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지속하겠다는 BOJ의 메시지에 시장은 달러화 매수를 확대했다. 그러면서 달러/엔 환율이 이날 20년래 최고 수준까지 치솟은 것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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