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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세계은행, 올해 세계 성장전망 4.1%→3.2%로 대폭 하향..우크라 사태에 타격

  • 입력 2022-04-19 08: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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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세계은행이 18일 올해 세계 성장 전망을 지난 1월 4.1%에서 3.2%로 0.9%p 대폭 하향 조정했다.

세계은행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침공하면서 세계경제가 타격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주요 매체들이 이날 보도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세계 성장 전망을 하향 조정한 데 가장 중요했던 요인은 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상당한 경기 수축이 예상된다는 점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세 둔화를 전망한 다른 요인은 선진국 경제권 소비자들로부터 야기된 음식료, 에너지 가격 급등세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국제적인 인플레이션이 부분적으론 서방국가의 러시아 에너지 재제 영향때문이라고 했다. 또한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수출용 농산물 공급을 제한하고 있는 점도 인플레의 주요 원인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의 주요 흑해 항만을 봉쇄하고 있다. 우크라이나와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을 수입하는 국가들간의 연결로가 차단돼 공급이 제한되면서 곡물 가격이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맬패스 총재는 "세계은행이 위기 대응책을 준비 중에 있다. 향후 수주일에 걸쳐 논의를 지속하고, 2022년 4월부터 2023년 6월까지 1700억달러 규모의 새로운 위기 대응 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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