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제임스 불라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필요하다면 75bp 금리 인상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가 19일 보도했다.
불라드 총재는 18일 "미연준이 올해 연말까지 수차례 50bp 인상 등을 통해서 기준금리를 3.5% 전후까지 빠르게 올릴 필요가 있다"며 "다시 말해 75bp 인상도 배제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현 시점에선 50bp 이상을 인상하는 것이 개인의 기본된 생각은 아니다"며 "하지만 그것을 배제하진 않는다"고 했다.
제롬 파월 미연준 의장은 최근 발언에서 "5월 3~4일 FOMC 회의에서 50bp를 인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바 있다. 파월 의장이 발언을 한 이후 여러 미연준 인사들도 파월의 빅스텝에 힘을 실어주는 발언을 이어갔다.
미연준 FOMC의 최우선 목표는 빠른 시일에 중립금리에 도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FOMC 위원들의 중립 수준 추정치는 현재 2.4% 전후에 있다.
불라드 총재는 "미연준은 현재 중립 수준에 빠르게 도달하길 바라고 있다"며 "개인적 입장에선 빠르면 3분기에 중립금리를 웃돌기를 원한다. 그래서 그 시점에서 인플레 압력을 하방 쪽으로 낮춰가는데 노력을 다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그는 "미연준이 겨우 한차례 금리를 올린 이후에 리세션을 얘기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며 "미국 경제는 올해와 내년 장기적 관점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본다. 실업률은 3%를 하회할 것이라고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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