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씨티그룹이 올해 총 275bp의 금리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인상폭을 종전보다 75bp나 높여 전망한 것이다.
씨티는 5월과 6월, 7월과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매번 50bp 인상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면서 인플레이션이 예상 밖으로 극심해질 경우 한 번에 75bp 인상이 단행될 가능성도 열어뒀다.
씨티는 미연준이 내년에도 추가적 금리 인상을 단행해서 기준금리 레인지가 3.5~3.75%에 도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주 미연준 위원들이 전망했던 중위값인 2.8% 수준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앤드류 홀렌호스트 등 씨티그룹 연구원들은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를 고려하면 긴축 종료 시점의 기준금리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상방쪽이 열려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지난 25일 미국 국채 시장에선 씨티그룹의 전망이 나온 이후로 수익률이 급등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미연준 인사들이 필요시 50bp 인상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 가운데 시장은 12월까지 200bp 인상이 나올 수 있음을 가격에 반영하고 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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