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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보)[원자재-종합]WTI 6% 급락…러-우크라 협상 + 중국 봉쇄

  • 입력 2022-03-15 06:37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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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 가까이 급락, 배럴당 103달러 대로 내려섰다. 하루 만에 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봉쇄조치에 따른 수요 우려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전일 선전시에 이어 이날 중국 지린성에 대한 봉쇄조치가 단행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대비 6.32달러(5.8%) 하락한 배럴당 103.01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100달러 선을 하회하기도 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77달러(5.12%) 내린 배럴당 106.9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 1.2% 하락…수익률 급등에 압박

금 선물 가격은 이틀 연속 하락했다. 주중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결정을 앞두고 수익률이 급등해 압박을 받았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금 선물은 전장대비 24.20달러(1.2%) 낮아진 온스당 1960.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은 선물은 86.2센트(3.3%) 내린 온스당 25.298달러에 거래됐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대부분 2% 이하로 하락했다. 주중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금리인상 관측으로 정보기술주가 급락해 압박을 받았다. 러시아가 중국에 군사 지원을 요청했다는 소식에 뉴욕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들이 약세를 보인 점도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협상 기대에 지수들은 장 초반 상승하기도 했으나, 이후 레벨을 낮춰 대부분 하락세로 돌아선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5포인트(0.00%) 높아진 3만2,945.24에 장을 마쳤다. 소폭이나마 사흘 만에 반등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31.20포인트(0.74%) 낮아진 4,173.11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262.59포인트(2.04%) 내린 1만2,581.22를 나타내 15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두 지수는 사흘 연속 하락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4차 평화회담이 일시 중단됐다.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트위터를 통해 "세부 그룹별 추가 작업과 개념의 명확화를 위해 15일까지 협상을 중단하기로 했다"며 "협상은 계속될 것"이라고 적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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