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25일 4분기 깜짝 실적을 발표했지만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5%까지 급락하기도 했다.
브래드 리백 스티펠 파이낸셜 애널리스트는 "비록 모든 실적 결과를 놓고 보면 좋게 해석할 수 있지만, 일부 투자자들이 MS의 클라우드 서비스 부문인 '애저'의 4분기 성장성이 예상에 못미쳤다는 것에서 실망된 부분이 반영된 것 같다"고 밝혔다.
MS 종목 주가는 이날 정규장에서 2.66% 내린 288.49달러로 마감했다. 실적을 발표하 이후로 주가는 클라우드 성장성에 대한 실망감에 5% 급락하기도 했다.
다만 우리시간 기준해서 오전 9시 30분 시간외 거래에서 MS 주가는 0.92% 오른 291.15달러에 거래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긴축 가속화에 대한 우려 속에서 기술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훼손된 부분이 작용했지만, 실적이 잘 나온 부분과 MS가 강력한 매출 전망치를 내놓는 등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에 매수세가 주가를 다시 밀어 올리는 것으로 해석이 된다.
MS 4분기 실적발표에 따르면 4분기 매출액이 51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88억달러로 21% 신장됐다.
팩트셋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MS 4분기 매출액을 507억달러, 순이익을 175억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MS 4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이었다.
사티아 나델라 MS CEO는 "세계 GDP에서 기술 부문의 비중이 늘어나는 가운데 MS가 성장성을 보이는 다양한 시장에서 개혁과 투자를 지속해 나갔다"고 밝혔다.
MS의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 부문인 '애저'같은 경우는 46% 급성장을 나타냈다. 전체 클라우드 부문의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32% 늘어난 221억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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