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13일 오후 뚜렷한 방향성 없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밤 예상수준으로 나온 미국 물가지표로 안도감이 형성된 가운데, 전일 중국 물가지표 둔화 소식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가 가세한 덕분에 오전 장에선 괜찮은 흐름이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급속한 확산세가 부담으로 작용해 지수들 오름폭은 제한됐고 오후 장에선 혼조세로 전환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주 글로벌 신규 확진자가 1500만 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엄청난 수치이지만 실제보다는 적게 나온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런 가운데 일본 일일 확진자가 1만 명을 재돌파하며 6차 대유행에 본격 돌입했다. 도쿄도는 신규 확진자가 2200명에 육박, 4개월 만에 최다를 기록했고, 오사카도 1700명 수준으로 급증했다.
중국도 최근 시안, 텐진, 안양 등 주요 도시들을 전면 봉쇄하고 시민 전원 검사 등 강력한 방역 대책을 내놓기도 했다. 중국내 오미크론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글로벌 공급망 병목 현상에 더욱 압박을 가할 것이란 시장내 분석도 제기됐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30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0.18% 하락을 나타내고 있다 . 호주 ASX200지수는 034% 상승을 기록 중이다.
인민은행 금리인하 기대감이 나타나는 가운데 홍콩 항셍지수는 0.08% 상승,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31% 하락해 혼조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9% 내리고 있는 가운데 대만 가권지수는 0.2% 상승을 나타내고 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0.25% 이하로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은 0.21% 내린 배럴당 82.47달러 수준이다.
지난밤 급락한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4% 낮아진 94.961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8% 오른 6.3654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약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2.15원 하락한 1,188.35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같은 시각, 미 물가지표 안도감에 비트코인 가격도 상승세다. 암호화폐 정보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전일보다 2.33% 높아진 4만 3,675달러 수준이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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