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美고용, 단기 불확실성에도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는 유효 - 신금투

  • 입력 2022-01-10 08:49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0일 "미국 고용시장 단기 불확실성에도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신금투는 "연초 고용시장의 마찰적 부진이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진단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100만명을 웃돌며 소비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동부 지역 한파도 부담"이라고 밝혔다.

고용 회복 재개 시점은 2분기로 예상했다.

과거 대유행이 평균 3개월 지속됐고, 1,000만명분의 코로나 치료제가 6월까지 순차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해 경제활동인구 유입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구인난 정도를 나타내는 구인구직비율은 임금 상승률을 5~6개월 선행한다"며 "작년 10월 구인구직비율이 정점을 통과해 구인난에 따른 임금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시점 역시 2분기 초반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단기 고용 불확실성에도 물가 불안 대응에 초점을 둔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 기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취업자 수는 코로나 이전 수준을 하회하나 노동 공급 문제로 실업률은 이미 3%대까지 속락해 물가 상승 압력이 수반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미국의 12월 비농가취업자수는 전월대비 19.9만명 늘며 컨센서스(+40.0만명)의 절반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다만 직전 2개월 수치가 14.1만명 상향 조정돼 부진폭이 크지 않다고 평가했다.

실업률은 전월보다 0.3%p 내린 3.9%를 기록해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3%대를 기록했다. 경제활동참가율은 61.9%로 전월과 동일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6%, 전년동월대비 4.7% 올라 높은 임금 상승 압력이 이어졌다.

산업별로 재화생산업과 서비스업 취업자가 각각 5.4만명, 14.5만명 늘었다. 서비스업 내에서는 레저및여가(+5.3만명)와 전문사업(+4.3만명)이 회복 흐름을 이어간 반면 소매업(-0.2만명)은 2개월 연속 줄었다.
운송및창고(+1.9만명)와 금융(0.8만명)은 증가세 둔화가 지속됐다. 제조업은 내구재(+2.0만명)과 비내구재(+0.6만명) 모두 완만히 늘었다. 자동차및부품과 기계, 화학 등이 주도했다. 건설업은 중공업과 빌딩 등 고르게 2.2만명 늘었다.

시간당 평균 임금은 전월대비 0.6% 오르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제조업은 상승폭이 0.2%로 둔화된 반면 서비스업과 건설업이 각각 0.7%, 0.4%로 확대됐다. 높은 임금 상승세는 코로나 이후 타이트한 고용 수급이 지속되고 있음을 방증했다.

美고용, 단기 불확실성에도 연준 통화정책 정상화 행보는 유효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