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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14% 급등…4Q 차량인도 역대 최대 '예상도 대폭 상회' (상보)

  • 입력 2022-01-04 07:48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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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테슬라가 새해 첫 거래일인 3일 장에서 13.53% 오른 1,199.78달러로 마감했다.

지난해 4분기 차량 인도대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시장 예상도 대폭 상회해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4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지난해 전체를 놓고 본 인도대수 역시도 시장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 충분했다.

이날 주가가 1,200달러에 근접하면서 지난 11월 초반에 기록했던 사상 최고가인 1,229.91달러 경신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테슬라는 지난해 뉴욕 주식시장 상승세를 이끈 몇 안되는 빅테크주 가운데 한 종목으로 평가된다.

미연준의 조기 긴축에 대한 우려와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에 투자자들의 우려감이 커진 가운데 시총이 많고 수익성이 뛰어나서 안전하게 배팅을 할 수 있는 몇 안되는 종목 가운데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러한 주가 급등세로 지난해 S&P500 지수가 상승하는데 공헌도가 높았던 종목 5위를 기록한 테슬라였다. 테슬라보다 주가지수 상승에 공헌도가 높았던 종목은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 애플, 엔비디아뿐이었다.

테슬라는 2일 자신들이 지난해 총 93만6,000대 차량을 인도해 2020년보다 약 50만대 가량을 더 인도했다고 밝혔다.

팩트셋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수치를 웃돌았는데 글로벌 자동차 업황이 지지부진했던 상황을 생각하면 테슬라의 강력한 성장성을 다시금 증명해 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평가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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