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아시아 주요국 주가지수들이 27일 오후 등락폭을 좁힌 채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미크론 불확실성 지속되는 가운데 중국 부양책 기대감이 작용했기 때문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빠른 확산 속에 바이러스 사태에 대한 경고가 연이어 나왔다.
중국에서는 성탄절 당일 20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미크론 확산 속에 전 세계적으로 70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소되기도 했다.
다만 중국 인민은행의 ‘경제지원 확대’ 약속에 힘입어 지수들 낙폭은 제한됐고, 상하이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지난주 일평균 15만명이던 일일 확진자 수가 앞으로 훨씬 더 증가할 수 있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오미크론이 폭증하면 경미한 증상도 별 의미가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 국립보건원은 “코로나바이러스가 몸 전체를 관통하며 증상이 몇 개월간 계속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존 백신으로는 오미크론 전파력을 막기 힘들다”는 미 컬럼비아대 연구 결과도 주목을 받았다.
지난 주말 중국 인민은행은 "실물경제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더 진보적이고 맞춤형인 통화정책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우리 시각 오후 1시 35분 기준, 국내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0.28% 낮아진 수준이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0.21% 내림세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5% 상승으로 오전을 마쳤고 대만 가권지수는 0.65% 오르고 있다. 호주와 홍콩 금융시장은 크리스마스 연휴로 휴장했다.
미 3대 주가지수 선물은 대체로 0.1% 내외로 상승하고 있다.
달러인덱스(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는 0.02% 낮아진 96.099에 거래 중이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1% 내린 6.3731위안에 거래 중이다(위안화 강세).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0.80원 하락한 1,185.80원에 호가 중이다(원화 강세).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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