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김경목 기자] 텐센트 홀딩스가 주주 배당 방식으로 자신들이 가지고 있는 징동그룹 지분 약 86.4%를 처분할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23일 홍콩 주식시장에선 우리 시각으로 오전 10시 55분 현재 텐센트 주가가 5.4% 급등 중이고 징동그룹 주가는 7.6% 급락하고 있다.
홍콩거래소 공시 자료에 따르면 텐센트는 징동그룹 클레스A주 4억5730만주를 내놓는 것이며 이는 자신들이 보유했던 징동그룹 지분의 86.4%에 달한다.
그리고 이 규모는 징동그룹 총 주식 수의 15% 정도 수준이다. 이로써 징동그룹 지분율 17% 가량으로 지배주주 지위를 가졌던 텐센트는 징동그룹 지분율이 2.3% 정도까지 떨어지게 됐다.
텐센트는 자신들의 전략이 성장 단계에 있는 기업에 투자를 한 후에 그 기업들이 자체적인 자금 조달 능력이 되는 시점에 빠져나오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텐센트는 공시에서 "징동그룹이 이제 자체적 자금 조달 능력을 갖췄다고 생각한다"며 "그래서 이사회는 징동 지분을 처분하는 것이 적절한 시기란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