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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탄소배출권 ETF 100% 이상 상승...16% 오른 글로벌 주가 상승세 압도 - 메리츠證

  • 입력 2021-12-22 09:0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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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메리츠증권은 22일 "올해 탄소배출권 ETF는 100% 이상 상승하며 상대적으로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라고 밝혔다.

이정연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주식시장이 연초이후 16% 상승하며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가운데 다른 자산군과의 상관관계가 0에 가까운 탄소배출권이 가장 양호한 성과를 보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하반기 이후 오미크론발 변이바이러스 우려, 연준의 매파적인 기조 변화에 따른 금융자산 가격 변동에도 탄소배출권은 자체적인 펀더멘탈 요인으로 가격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이후 유럽 천연가스 가격은 유럽의 노드스트림2 사업 승인 연기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전쟁 가능성, 프랑스 원전 결함등의 이슈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유럽 전력회사들이 천연가스 가격 부담으로 상대적으로 값싼 석탄을 사용하며 탄소배출권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진단했다.

탄소배출권 가격 급등으로 시장참여자들의 관심이 커진 상황이다.

■ 글로벌 탄소배출권 ETF, 영국 탄소배출권 편입

탄소배출권 투자에 대한 관심 증가로 올해에도 탄소배출권 선물을 기초자산으로 담고있는 ETP(ETF, ETN)가 상장돼 현재 미국, 한국 내 각각 4개, 7개 종목이 상장돼 있다.

이중 가장 거래가 활발한 ETF는 KRBN(KranShares Global Carbon ETF)이다. 글로벌 탄소배출권을 기초자산으로 담고 있는 ETF로 IHS Markit Global Carbon Index를 추종하고 있다.

KRBN ETF와 동일한 기초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로는 SOL 글로벌탄소배출권선물HIS(A400590)이 있다.

이 연구원은 "최근 KRBN ETF의 특징적인 변화는 영국 탄소배출권 선물을 구성종목으로 포함시킨 점"이라며 "전세계 탄소배출권 시장은 EU가 가장 거래규모가 크며 그 다음으로는 미국"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글로벌 탄소배출권에 투자하는 ETF라 하더라도 EU비중이 가장 크고 미국 비중은 20~30%다. 여기에 영국 탄소배출권이 새로 편입되며 현재(12/17 기준) KRBN ETF 내 EU, 미국, 영국 비중은 각각 67%, 28%, 5%이다.

이 연구원은 "SOL 글로벌탄소배출권 ETF 역시 KRBN ETF와 마찬가지로 영국 탄소배출권을 구성종목으로 편입했고, HANARO 글로벌탄소배출권 ETF는 내년 1월부터 포함시킬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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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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