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25 (일)

올 연말 주식시장 양도세 관련 매물 제한적...올해 개인 투자수익률 '마이너스' - 신금투

  • 입력 2021-12-22 08:30
  • 장태민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올해 연말엔 주식시장에 양도세 관련 매물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진단했다.

개인의 양도세 관련 매물은 연말마다 발생하는 이슈다. 결제일 기준 매년 말 주식 보유를 기준으로 당해 과세 대상이 되기 때문에 배당락 전일이 다가올수록 개인의 매도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올해 개인의 주식투자 성과가 나빴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최유준 연구원은 "이번 연말은 양도세 관련 매물 압력이 크지 않을 것"이라며 "연초 이후 개인의 순매수 규모는 KOSPI, KOSDAQ 합산 81조원이지만 평균 순매수 단가로 추정한 수익률이 0%를 하회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이중 대형주가 80%에 달해 최근 시세가 좋았던 중소형주를 중심으로 매물 영향이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반기 들어 개인의 매매 패턴이 변했다고 밝혔다. 통상 개인은 추종매매자다. 하지만 하반기엔 하락 시 매수, 상승 시 매도의 박스권 매매 패턴을 보였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KOSPI 고점을 지난 9월부터 확연해졌고 매매 규모도 동시에 감소했다. 개인 수급은 하단을 지지하는 성격으로 변했다"며 "KOSPI 기준으로 상당 부분 손실 구간에 있기 때문에 손익분기점(3,130pt) 부근이 매물대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수보다 업종별로 시세가 차별화되는 장세가 나타난다면 모멘텀 추종에 따른 쏠림 현상이 강화될 가능성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대규모 IPO 개인 수급에 영향

올해 IPO를 통한 자금 조달 규모가 21조원에 달했다. 이 중 공모 규모가 1조원을 상회하는 ‘대어’가 60%를 넘게 차지했다.

내년도 ‘대어’를 중심으로 IPO 규모가 30조원을 넘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는 상황이다. ‘대어’의 상장은 수 십조원 규모의 자금 이동이 일시적으로 일어나며 개인 수급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최 연구원은 "신규 상장 종목은 할인 발행되는 경향이 있어 비교적 이익이 확보됐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개인투자자의 이목을 더욱 이끌 수 있다"면서 "대규모 IPO 전/후로 주식시장 자금 유출입이 크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그는 "청약 후 환불일까지 증거금이 잠기기도 하고 상장하고 나서 해당 종목에 매매가 집중되는 경향이 있다"며 "이후 개인의 주식시장 전반 매수대금이 감소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도 이러한 패턴이 반복될 가능성이 있다. 결론적으로 개인의 매매 형태는 하단을 지지하는 성격을 띨 것이며 개별 업종 모멘텀 강도에 따라 상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 연말 주식시장 양도세 관련 매물 제한적...올해 개인 투자수익률 '마이너스'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올 연말 주식시장 양도세 관련 매물 제한적...올해 개인 투자수익률 '마이너스'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올 연말 주식시장 양도세 관련 매물 제한적...올해 개인 투자수익률 '마이너스'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올 연말 주식시장 양도세 관련 매물 제한적...올해 개인 투자수익률 '마이너스' - 신금투이미지 확대보기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