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13 (일)

(상보)[뉴욕-원유]WTI 6.7% 급등...이란전 장기화 우려

  • 입력 2026-09-11 06:35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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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7% 급등, 배럴당 102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지난 5월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6.7% 급등한 배럴당 102.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94% 오른 배럴당 107.63달러에 거래됐다.

전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JD 밴스 미 부통령과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백악관 고위 참모들이 이란과의 전쟁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남은 임기 내내 이어질 수 있음을 사적으로 경고했다.

■글로벌 원자재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내외로 동반 하락, 나흘 연속 내렸다. 이란전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예상을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와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금리가 뛴 점도 주목을 받았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주가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66포인트(0.58%) 하락한 7591.7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밀린 2만6081.72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7월 0.1% 상승과 비교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8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5.4% 올라 예상치(5.3%)를 상회했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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