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2 (금)

(상보)[뉴욕-주식] 나스닥 0.7% 하락…금리-유가 동반 급등

  • 입력 2026-09-11 06:33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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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1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0.6% 내외로 동반 하락, 나흘 연속 내렸다. 이란전 장기화 우려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예상을 웃돈 미국 생산자물가와 유럽중앙은행(ECB) 추가 금리인상 등으로 금리가 뛴 점도 주목을 받았다. 금리 상승에 민감한 대형 기술주와 반도체주가 주가 하락을 주도하는 모습이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16.56포인트(0.60%) 내린 5만2064.1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4.66포인트(0.58%) 하락한 7591.70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71.62포인트(0.65%) 밀린 2만6081.72를 나타냈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9개가 약해졌다. 소재주가 1.5%, 정보기술과 부동산주는 0.9%씩 내렸다. 반면 통신서비스와 필수소비재주는 0.2%씩 올랐다.

개별 종목 중 엔비디아가 2.3%, 마이크론테크놀로지는 4.7% 각각 낮아졌다. AMD는 3.4% 하락했고 SK하이닉스 ADR은 5% 급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7% 내렸다. 반면 전날 1999달러짜리 첫 폴더블 아이폰을 공개한 애플은 이날 3.6% 상승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8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지난 7월 0.1% 상승과 비교해 오름폭이 확대됐다. 8월 PPI는 전년 대비로는 5.4% 올라 예상치(5.3%)를 상회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6.7% 상승, 배럴당 102달러 대로 올라섰다. 이란 전쟁 장기화 우려로 지난 5월19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6.7% 급등한 배럴당 102.48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5.94% 오른 배럴당 107.63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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