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안나 기자] 8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인덱스가 0.3% 하락했다. 일본은행(BOJ) 금리인상 기대로 엔화 강세가 지속되자 달러인덱스가 압박을 받았다.
뉴욕시간 오후 4시 30분 기준, 미 달러인덱스는 전장 대비 0.33% 낮아진 98.85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유로/달러는 보합 수준인 1.1623달러를 나타냈다. 파운드/달러는 0.01% 내린 1.3538달러를 기록했다.
일본 엔화는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엔은 0.21% 하락한 154.01엔에 거래됐다.
역외시장에서 중국 위안화 역시 달러화 대비 강했다. 달러/위안 역외환율은 0.03% 낮아진 6.7070위안에 거래됐다.
원자재 통화인 호주 달러화는 미 달러화에 0.03% 약세를 나타냈다.
■글로벌 외환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1% 이하로 동반 하락했다. 중동 긴장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이번 주 물가지표에 대한 경계감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오픈AI가 신모델을 발표한 여파로 소프트웨어주 약세가 지속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628.18포인트(1.18%) 내린 5만2786.07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45.08포인트(0.58%) 하락한 7673.52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85.58포인트(0.32%) 밀린 2만6421.41을 나타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7% 상승, 배럴당 93달러 대로 올라섰다. 지난 6월 초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중동 에너지 인프라를 겨냥한 공격이 잇따르는 등 중동 정세 악화로 공급 차질 우려가 재차 커지면서 유가가 상방 압력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7% 오른 배럴당 93.03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 상승한 배럴당 97.92달러에 거래됐다. 장중 100달러에 육박하며 지난 7월 말 이후 최고치까지 치솟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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