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2 (화)

외국인, 31일 채권 2조2,720억원 순매수…국채에 매수 집중

  • 입력 2026-09-01 06:54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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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외국인이 지난 31일 국내 채권시장에서 2조2,720억원을 순매수했다. 매수세는 국채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이날 국채를 2조2,720억원 순매수했다. 통안채와 금융채, 특수채, 회사채 등에서는 순매매가 없었다.

만기 상환 물량도 없었다. 이에 따라 외국인의 국내 채권 보유잔액은 전 거래일보다 2조2,725억원 증가했다.

투자자별 전체 채권 순매매를 보면 은행이 1조6,372억원, 보험기금이 6,713억원, 투신이 1,328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종금금고는 915억원, 기타법인은 779억원, 국가는 460억원, 개인은 3,414억원 순매수했다.

국채시장에서는 외국인이 국고채 26-2호(2056년 3월 만기)를 4,882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수했다. 국고채 26-3호(2031년 3월 만기)를 4,251억원, 국고채 26-6호(2036년 6월 만기)를 3,358억원 각각 매수했다.

반면 국고채 26-2호를 4,723억원으로 가장 많이 매도했다. 국고채 26-6호를 2,700억원, 국고채 26-1호(2028년 3월 만기)를 2,500억원 각각 매도했다.

매수와 매도를 합산한 종목별 순매매에서는 국고채 26-3호가 4,197억원 순매수로 가장 컸다. 국고채 25-3호(2030년 3월 만기)가 1,968억원, 국고채 25-2호(2055년 3월 만기)가 1,517억원 순매수로 뒤를 이었다.

국고채 21-2호(2051년 3월 만기)도 1,353억원 순매수했고 국고채 20-9호(2030년 12월 만기)는 1,166억원, 국고채 17-7호(2027년 12월 만기)는 1,030억원 순매수했다. 국고채 25-9호(2045년 9월 만기) 역시 1,02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이 밖에 국고채 24-5호에서 947억원, 19-8호에서 792억원, 24-2호에서 707억원의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났다. 국고채 26-6호는 매수와 매도가 동시에 활발한 가운데 658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국채선물시장에서는 만기별 방향이 엇갈렸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5,835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760계약 순매수했다.

직전 거래일인 28일에는 현물 채권을 1,41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3년 국채선물을 2만5,765계약, 10년 국채선물을 1만6,068계약 각각 순매도했다.

이에 따라 31일에는 현물 순매수 규모가 2조원대로 크게 확대됐다. 선물시장에서는 3년물 순매도가 이어졌지만 매도 규모가 크게 줄었고, 10년물은 순매수로 전환했다.

특히 현물에서는 5년 안팎의 중기물부터 10년·20년 이상의 장기 및 초장기물까지 다수 종목에서 외국인 순매수가 나타나는 등 매수 대상이 비교적 폭넓게 분포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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