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13 (목)

[채권-마감] 초장기 국채 금리 급등하다 안정...초장기 구간 수급 따라 변동성 장세 연출

  • 입력 2026-08-12 16:3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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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12일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출처: 코스콤 CHECK

자료: 12일 국고채 금리와 국채선물, 출처: 코스콤 CHE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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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채권시장이 12일 장중 강약세를 오가면서 변동을 보인 끝에 보합권 내외에서 거래를 마쳤다.

3년 국채선물은 6틱 오른 103.31, 10년 선물은 5틱 상승한 105.7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선물은 1만 1,939계약, 10년 선물을 4,416계약 순매도하면서 가격을 눌렀다.

장 초반 미국장 영향으로 강하게 출발했으나 외국인의 대규모 선물 매도, 다시 흔들린 초장기 국채 수급 등을 보면서 오전 중 약세로 전환했다.

이후 급등했던 초장기 구간 금리가 하향 안정되면서 전체 시장도 안정을 찾아갔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저가매수가 들어오려던 차에 초장기물 금리가 급등하자 장이 흔들렸다. 그러다가 시간이 흐르면서 안정을 찾았다"고 밝혔다.

다른 관계자는 "최근 초장기 구간 수급이 미국 금리 불안, 보험사 듀레이션 확대 필요성 저하, 외국계의 매수 부진 등으로 불안했다"면서 "여기에 숏커버, 투기 수요가 겹쳐 상당히 불안정했다"고 지적했다.

이날 초장기 구간이 불안을 나타내면서 시장 금리 전반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다가, 이후 진정되면서 전반적인 시장도 안정을 되찾았다.

코스콤 CHECK(3101)에 따르면 국고3년물 26-5호는 민평대비 0.2bp 상승한 3.799%, 국고10년물 26-6호는 보합인 4.295%를 기록했다.

국고30년물 26-2호는 2.9bp 오른 4.686%를 나타냈다.

■ 강세 출발 후 초장기 금리 급등에 심리 냉각...장중 초장기 안정되면서 보합권 내외 마감

12일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국채선물은 전일비 3틱 오른 103.28, 10년 선물은 10틱 상승한 105.8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간밤 미국채 금리 하락, 전날 과도하게 채권가격이 밀린 데 따른 반발매수 등이 작용하면서 장 초반엔 가격 상승룸을 가늠했다.

미국채10년물 금리는 1.70bp 하락한 4.6920%를 기록해 하루만에 4.7% 아래로 내려왔다. 최근 금리 급등에 따른 반작용, 뉴욕 주가의 소폭 하락 등에 영향을 받았다.

선물가격은 장초반 상승폭을 확대하면서 저가매수 강도를 체크했다.

하지만 장 초반의 강세는 장기물 수급 불안 때문에 타격을 받았다.

최근 20년, 30년 등 초장기 구간에서 손절이 나타나면서 금리가 급등한 가운데 이날도 불안이 나타났다.

전날 초장기물 수급 불안에 30년물 금리가 장중 한때 10bp 넘게 급등했고 외국인도 30년 지표물을 400억원가량 순매도한 바 있다.

이번주 후반에는 국고채 50년물 입찰도 예정돼 있어 초장기 구간의 변동성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졌다.

오전 중 초장기 구간 금리 급등세가 나타나면서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냉각됐으나, 다시 진정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변했다.

선물가격이 다시 플러스를 도는 등 시장 분위기는 재차 강해졌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최근 초장기 금리가 급등해 손절이 나타나고 여기에 투기적 매도까지 붙었는데, 이날 장중에 과도했던 움직임이 정리됐다"면서 "초장기 구간 혼란이 정리된 뒤 시장은 다시 보합권 내외로 회귀했다"고 밝혔다.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에 코스피 6500선 돌파

코스피지수는 간만에 빅2 종목의 동반 급등에 힘입어 속등했다.

코스피지수는 233.51p(3.68%) 급등한 6,579.9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전날 코스피시장에서 4일만에 소폭이나마 순매수로 전환한 뒤, 이날 3조원 가까이 대규모로 순매수하며서 강세 분위기를 띄웠다.

이날은 외국인 비차익 프로그램 매수세 유입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주가를 들어올렸다.

빅2가 외국인 비차익 매수로 뛰자 코스피 시장 전반이 강해졌다.

삼성전자는 16,000원(6.68%) 급등한 255,500원, SK하이닉스는 79,000원(5.54%) 뛴 1,504,000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1.07p(0.12%) 상승한 858.91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607억원을 순매도했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수준에서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장보다 0.30원 내린 1,415.7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는 재차 지난해 10월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환율은 이날 1,412.50원에서 거래를 시작한 뒤 장 초반 역외 매도 등에 오전 9시42분께 1,411.40원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이후 저가 매수와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빠르게 반등했고 오전 후반부터 상승폭을 확대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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