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14 (금)

삼성전자 적극적 비중 확대 구간...연간 주주환원규모 최대 200조 추정 - KB證

  • 입력 2026-08-10 08:30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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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KB증권은 10일 "삼성전자에 대해 목표주가 60만원, Buy 의견을 유지하며 적극적 비중 확대 구간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김동원 연구원은 "이는 조만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주주환원 정책에서 연간 주주환원 규모가 최소 100조원에서 최대 2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돼 기존(9.8조원)대비 10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향후 대규모 주주환원 정책은 주가 재평가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817% 급증한 112조원(영업이익률 55%)으로, 2025년 4분기 영업이익 20조원 이후 4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 경신이 예상된다고 했다.

3분기 메모리 영업이익률은 DRAM 83%(vs. 2Q26: 78%), NAND 71%(vs. 2Q26: 68%)로 추정되고, 파운드리 사업은 3분기부터 4nm LPU 양산 본격화로, 성과급 충당금 제외 시 2022년 이후 4년만에 흑자 전환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2026년 8월 현재 빅테크 고객사의 메모리 수요 충족률은 60%에 불과해, 공급 부족은 더욱 심화되고 있다. 더욱이 신규 메모리 팹 완공에 3년 이상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소 3년간 메모리 공급 부족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따라서 최근 하이퍼스케일러의 경우 3년 계약이 아닌 5년 장기공급계약 (LTA)을 요구하며, 기본 5년 계약에 1년 롤오버 방식도 동시에 요청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글로벌 D램 1위인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D램 3위인 마이크론 시가총액 대비 4% 할인 거래돼 미국 달러 프리미엄을 고려해도 비정상적 상황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특히 2027년 삼성전자 HBM 평균판매가격은 전년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삼성전자 HBM4 점유율도 44%로 1위로 예상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더욱이 조만간 발표될 신규 주주환원 정책은 기존(연간 9.8조원) 대비 최소 10배 이상 커지며 최소 100조원 넘을 것으로 추정돼 현 주가 기준 배당 수익률은 7%를 상회할 것"이라며 "따라서 지금은 확신의 매수 구간 (conviction buy)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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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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