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8-14 (금)

(상보) 美 신규 실업수당 청구 19만9천건…예상 밑돌며 3주째 20만명 하회

  • 입력 2026-08-07 06:55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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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3주 연속 20만명을 하회했다.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하루 뒤 발표될 7월 고용보고서에 대한 시장의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미 노동부는 6일(현지시간) 지난주(7월 26일~8월 1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19만9천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주보다 1천건 증가한 수준이지만 시장 예상치인 20만4천건을 밑돌았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12~18일 주간 18만9천건으로 1969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한 이후 3주 연속 20만명을 밑돌며 역사적으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기업들의 해고 규모가 제한적인 가운데 노동시장의 안정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변동성을 줄인 4주 이동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만8천750건으로 전주보다 4천500건 감소했다.

반면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한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7월 19~25일 기준 180만1천건으로 전주보다 2만4천건 증가했다. 해고는 많지 않지만 신규 채용 역시 둔화되는 이른바 '노 하이어(no hire)·노 파이어(no fire)' 국면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시장은 7일 발표되는 7월 비농업부문 고용보고서에 주목하고 있다. 신규 실업수당 청구가 낮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고용지표까지 견조하게 확인될 경우,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 압력과 맞물려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긴축 기대가 다시 강화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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