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8일 "CXMT의 약진은 글로벌 DRAM 과점 구조의 잠재적 균열 요인"이라고 밝혔다.
신승웅 연구원은 "CXMT와 글로벌 메모리 3사와의 격차는 여전히 크지만 내수시장과 정책 지원, 대규모 자금조달 능력을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이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2026년 1분기 매출액 기준 CXMT의 글로벌 DRAM 점유율은 7.6%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에 이은 4위 사업자다.
하지만 CXMT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2025년 1분기 4.1%에서 1년 만에 3.5%p나 상승한 것이다.
이런 CXMT는 27일 상하이 과창판에 화려하게 데뷔했다.
주가는 공모가 8.66위안 대비 465.8% 급등한 49.0위안에 마감했다. 시가총액은 3.27조위안(약 719조원)으로 공상은행을 제치고 A주 시가총액 1위에 올랐다. 상장 첫날 거래대금은 1,411.8억위안(약 28.2조원)으로 본토 주식시장 단일 종목 기준 역대 최대 규모였다.
공모 규모도 역대급이었다. CXMT는 신주 66.89억주를 발행해 579.2억위안(약11.6조원)을 조달했다. 초과배정 옵션이 전량 행사될 경우 발행주식 수는 최대 76.91억주, 총조달액은 666.1억위안(약 13.3조원)으로 확대된다.
신 연구원은 "CXMT 상장은 올해 아시아 최대 IPO이자 중국 반도체 기업 사상 최대 IPO 규모였다"면서 "공모자금은 DRAM 기술 고도화와 차세대 DRAM 연구개발, 증설 등에 투입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단순한 생산능력 확대보다 공정 세대 전환과 HBM 등 차세대 제품 경쟁력 확보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신 연구원은 "본토 주식시장에서는 메모리 익스포저가 생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CXMT는 현재 과창판 전체 시가총액의 19.7%를 차지한다"면서 "A주 시총 상위 10개 기업 중 유일한 과창판 상장사"라고 밝혔다.
그는 "국내 개인투자자의 직접 투자는 제한된다. 향후 과창50 지수에 편입 시 관련 ETF를 통한 간접 투자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며 "과창50 정기 리밸런싱은 3·6·9·12월 두 번째 금요일의 다음 거래일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CXMT가 조기 편입 요건을 충족할 경우 이르면 9월에 편입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CXMT 약진은 글로벌 DRAM 과점구조의 잠재적 균열요인 - 신한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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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