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4 (일)

삼성전자 목표주가 53만원 유지...펀더멘털 변함없다 - NH證

  • 입력 2026-07-08 08:45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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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NH투자증권은 8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53만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류영호 연구원은 "파운드리/LSI 개선과 메모리 시장 훈풍으로 긍정적인 사업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동안 우려 사항이었던 HBM의 경우 최근 가격 상승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만큼 2027년 추가적인 실적 상향의 근거로 작용 것이라고 낙관했다.

류 연구원은 "삼성전자는 압도적인 생산 CAPA와 가격 협상을 통해 긍정적인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것"이라며 "최근 긍정적인 실적과는 별개로 주가는 상반된 움직임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직 장기계약에 대한 시장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 속에 고객사들이 높아진 가격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이 시작됐지만 메모리 병목 해결을 위한 고객사들의 노력과 중국 메모리 업체들을 협상 카드로 사용하려는 움직임은 오히려 수요 강세를 확인해 주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2027년에도 다수의 신규 Fab이 오픈될 예정이나 의미 있는 공급증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면서 "동사의 경우 추가적으로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LSI/Foundry 부분의 회복과 함께 중장기 커스텀 메모리 비즈니스에서 경쟁력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하반기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기대감도 존재한다고 했다.

전날 발표된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 매출액은 171.0조원(+129.3% y-y, +27.7% q-q), 영업이익은 89.4조원(+1,810.3% y-y, +56.2% q-q)로 성과급 충당금을 반영했음에도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류 연구원은 "성과급 충당금으로 18조원 반영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아직 세부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으나 각 사업부 영업이익은 DS사업부 89.3조(메모리 91.6조, LSI/Foundry -2.3조), DX사업부 -0.9조원, SDC 0.5조원, Harman 0.4조원으로 추정했다.

그는 "메모리/부품 가격 상승이 세트 사업에 반영되기 시작하며 DX사업부는 적자 전환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각 사업부 세부 사항 및 충당금 규모는 7월 30일 실적 발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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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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