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31 (토)

(상보)[뉴욕-채권]10년금리 4.45%대로 껑충…예상상회 구인건수

  • 입력 2026-07-01 06:50
  • 장안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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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안나 기자] 30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채권시장에서 미국 국채 수익률이 전 구간에서 대폭 높아졌다. 미 국채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45%대로 올라섰다.

예상을 상회한 미 5월 구인 건수와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매파적 발언이 미 수익률 전반에 강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오후 4시 기준,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7.8bp(1bp=0.01%p) 높아진 4.457%를 기록했다. 금리정책 전망을 반영하는 2년물 수익률은 5.5bp 오른 4.170%에 호가됐다. 물가전망 및 유가변동에 민감한 30년물 수익률은 7.8bp 상승한 4.945%를 나타냈다. 5년물 수익률은 7.6bp 높아진 4.225%에 거래됐다.

영국 10년물 길트채 수익률도 상승했다. 뉴욕시간 오전 11시 59분 기준, 전장 대비 4.769%로 4.5bp 올랐다.

반면 독일 10년물 분트채 수익률은 0.2bp 내린 2.864%를 기록했다. 독일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2.3% 오른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예상치(2.6%)를 밑도는 결과이다.

■글로벌 채권시장 주요 재료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1.5% 이하로 동반 상승했다. 인공지능(AI) 관련 반도체주가 저가 매수세로 강세를 보이며 시장에 힘을 실어주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46포인트(0.26%) 오른 5만 2,319.2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58.93포인트(0.79%) 상승한 7,499.36을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393.58포인트(1.52%) 높아진 2만 6,213.72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구인·이직보고서(JOLTS)에 따르면, 지난 5월 구인 건수가 760만건으로 전월 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예상치(730만건)을 웃도는 결과이자, 2년 만에 가장 많은 수치이다.

베스 해맥 미국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경제방송 CNBC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너무 높은 만큼 금리인상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1.8% 하락, 배럴당 69달러 대로 내려섰다. 미국과 이란이 휴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고 있는 점이 주목을 받았다. 다만 카타르 도하를 방문 중인 미국 대표단과 이란의 고위급 회담은 열리지 않을 것으로 전해져 협상 불확실성은 여전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 내린 배럴당 69.5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0.3% 하락한 배럴당 72.92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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