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주식, 실적 바탕으로 중기 상승추세 이어갈 것...극심한 단기 변동성은 항시 감안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30일 "미국 주식은 실적을 바탕으로 중기 추세 상승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성환 연구원은 '3분기 미국주식 전략 보고서'에서 "극심한 단기 변동성은 이번 사이클이 끝날 때까지 동반될 것"이라며 이같이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시장의 기술적 부담이 크기 때문에 Trading은 용이하지 않으며 Investing이 유효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주도주 중심으로 9월까지 Buy&hold를 전략을 제시하며, 일부 소외주를 섞어 기술적 부담을 헤지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S&P 500의 3분기 타겟은 7,200~8,000으로 제시했다.
■ 현 주소는 오버슈팅 초기 국면...시장, 닷컴 버블보다 유리한 고지
김 연구원은 "역사는 운율한다. 기술에 대한 낙관, 연준의 금리 인하 이후 시장의 투기화와 주가 상승 가속화, Capex+Credit 사이클 도래 등 주식시장은 과거 버블 국면의 수순을 많이 답습하고 있다"면서 "다만 과거와 차이도 있다"고 했다.
주식시장이 현재 30년내 가장 강력한 실적을 가졌다는 것이다.
그는 "2분기 실적 시즌에서 EPS는 또다시 가속화할 공산이 크다"면서 "게다가 거시 불균형의 징후도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시장은 버블의 초입 국면을 지나온 것 같다. 다만 닷컴 버블보다 분명 유리한 고지에 서있다"고 밝혔다.
분명 유리한 판도에 있지만, 중기적인 고민거리들도 2분기를 지나오며 다수 쌓였다고 했다.
PER 상 버블 징후는 없지만, 투자 패턴은 버블화되고 있다고 했다. 이로 인해 변동성이 폭발하고 있는데, 이번 사이클이 끝날때까지 지속될 공산이 크다고 했다.
또 주가가 EPS를 채 따라가지 못했음에도 기술적으로 피로감이 표출되고 있다고 했다. 조금 만 상승해도 기술적 피로감이 부각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빅테크의 현금흐름이 소진되면서 EPS 성장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시작되고 있는데, 금리에 대한 경계감도 부상한다"면서 "이는 하반기 내내 시장이 안고 갈 고민들"이라고 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