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28 (일)

(상보)[뉴욕-주식] 보합권 혼조…기술주 약세

  • 입력 2026-06-26 06:39
  • 장안나 기자
댓글
0
[뉴스콤 장안나 기자] 25일(이하 현지시간) 뉴욕주식시장 3대 지수가 보합권에서 혼조 양상을 보였다. 애플 가격 인상 발표로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인 가운데, 마이크론 호실적에 힘입어 반도체주는 강세를 이어 갔다. 헬스케어와 금융, 산업주 상승세도 두드러지는 등 업종 간 순환 장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1.72포인트(0.14%) 오른 5만 1,920.62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은 0.73포인트(0.01%) 하락한 7,357.49를 기록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118.03포인트(0.46%) 내린 2만 5,358.60을 나타내 나흘 연속 낮아졌다.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6개가 강해졌다. 산업주가 2.2%, 헬스케어주는 1.5%, 소재주는 1.4% 각각 올랐다. 반면 재량소비재는 1.8%, 필수소비재눈 1.1%, 통신서비스주는 1% 각각 내렸다.

개별 종목 중 전일 장 마감 후 양호한 실적 전망을 제시한 마이크론이 16% 뛰었다. 샌디스크도 22% 급등했다. 존슨앤드존슨은 1%, 캐터필러는 6% 각각 올랐다. 반면 애플은 맥북 및 아이패드 가격 인상으로 6%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역시 X박스 콘솔 가격 인상으로 3.5% 하락했다.

■뉴욕주식시장 주요 재료
미국 지난 5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4% 올라 예상치인 0.5% 상승을 밑돌았다. 전년 대비로는 4.1% 상승해 예상치와 동일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4% 각각 올라 예상에 부합했다. 미국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연율 2.1%로 최종 집계됐다. 이는 잠정치(1.6%)보다 상향 조정된 수치이다. 예상치도 1.6% 수준이었다. 미국 지난주 실업수당 신규 청구건수는 21만5000명으로 예상치 22만5000건을 하회했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CNBC 인터뷰에서 "서비스 물가가 일부 개선되는 것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뉴저지 저지시티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점차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목표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국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 가격이 2.6% 상승, 배럴당 72달러 대로 올라섰다.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이 재고조된 영향이 컸다.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이 공격받았다는 소식이 주목을 받았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WTI 선물은 전장 대비 1.83달러(2.60%) 오른 배럴당 72.17달러를 기록했다.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선물은 1.78달러(2.41%) 상승한 배럴당 75.26달러에 거래됐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newskom.co.kr

< 저작권자 ⓒ 뉴스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모바일화면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