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달러-원, 외인 주식 매도 완화에 1540원 초반 후퇴...1550원 턱밑서 상승폭 축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2515014202989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외환-오후] 달러-원, 외인 주식 매도 완화에 1540원 초반 후퇴...1550원 턱밑서 상승폭 축소](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62515014202989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외환-오후] 달러-원, 외인 주식 매도 완화에 1540원 초반 후퇴...1550원 턱밑서 상승폭 축소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25일 오후 들어 1,540원 초반으로 상승폭을 축소했다. 장 초반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 순매도에 1,550원 턱밑까지 올랐지만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줄고 당국 경계감이 이어지면서 오름폭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5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1,541원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이날 1,543.0원으로 출발한 뒤 결제수요와 글로벌 달러 강세를 반영하며 장중 1,549.0원까지 상승했다. 개장 전 마(MAR) 거래에서 처리되지 못한 결제 물량이 현물시장으로 유입되면서 상승 압력이 확대됐다.
장 초반에는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힘입어 코스피가 5% 안팎 급등했지만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원 넘는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을 자극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외국인 주식 순매도 규모가 오전보다 축소되면서 커스터디 달러 매수세도 다소 완화됐고 환율은 1,540원 초반까지 되밀렸다.
대외적으로는 달러 강세 기조가 이어졌다. 달러인덱스는 101.5선에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달러-엔 환율도 161엔 후반에서 등락했다. 다만 국제유가가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기대 속에 배럴당 70달러 안팎으로 하락한 점은 위험선호 심리를 일부 뒷받침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날 밤 발표되는 미국의 5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와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분기 GDP 확정치 등을 대기하며 적극적인 포지션 구축은 자제하는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전에는 결제수요와 외국인 주식 매도 영향으로 1,550원선을 시험하는 분위기였지만 오후 들어 외국인 순매도 규모가 줄면서 환율도 상승폭을 상당 부분 반납했다"며 "1550원 부근에서는 당국 경계감도 여전히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증권사의 한 관계자는 "달러 강세 자체는 이어지고 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주식 수급이 환율을 좌우하는 모습"이라며 "오늘 밤 미국 PCE 결과를 앞두고 1,540원대 초반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