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개장] 유가 급락에 美금리 10bp↓...채권 강세 출발, 장단기 플래트닝 주목](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625085947046120fe484494201184110825.jpg&nmt=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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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개장] 유가 급락에 美금리 10bp↓...채권 강세 출발, 장단기 플래트닝 주목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서울 채권시장이 25일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미국 국채 금리 하락 영향을 반영하며 강세로 출발했다.
코스콤 CHECK에 따르면 오전 8시57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보다 12틱 오른 103.15를 기록했다. 10년 국채선물은 51틱 상승한 106.91을 나타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650계약 순매도한 반면 10년 국채선물은 140계약가량 순매수하며 장을 시작했다.
간밤 미국 국채시장은 국제유가 급락에 따른 기대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를 반영하며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10bp 넘게 하락해 4.3%대 후반으로 내려왔고, 30년물 금리도 10bp 안팎 급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이후 호르무즈 해협 통항 정상화 기대가 이어지면서 WTI는 배럴당 70.34달러까지 하락해 전쟁 이전 수준에 근접했다. 이에 따라 인플레이션 우려가 완화되면서 글로벌 채권시장 전반에 강세 분위기가 형성됐다.
다만 국내 시장에서는 마이크론의 호실적에 따른 반도체주 강세 가능성과 환율, 외국인 선물 수급이 장중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장 마감 이후 발표될 7월 국고채 발행계획과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에 대한 경계감도 남아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국제유가 하락에 채권시장이 크게 반응하고 있다"며 "다만 국고 3년 금리가 3.70% 아래로 내려가는 구간에서는 추가 강세가 이어질지 확인이 필요하다. 장단기 스프레드 움직임도 함께 보면서 변동성에 대응해야 하는 장세"라고 말했다.
증권사의 한 중개인은 "간밤 다소 부진했던 미국 5년물 입찰에도 호르무즈 해협 정상화 기대 속 국제유가가 전쟁 이전 수준까지 하락하면서 장기구간 중심으로 미국 금리가 크게 내려왔다"며 "국내 시장도 환율과 외국인 수급을 확인하면서 일드커브의 평탄화 정도를 탐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에는 7월 국고채 발행계획을 대기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