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4 (일)

TSMC와 달리 불안정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지금은 '검증구간' - 신한證

  • 입력 2026-06-10 08:2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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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0일 "주식시장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의 핵심은 단순한 이익 증가가 아니라 메모리 산업의 변동성을 낮추고 HBM, 장기공급계약(LTA) 확대를 통해 이익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글로벌 자금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시장 구조와 투자 채널 확대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정빈 연구원은 "대만과 한국은 IT 산업이 시장 이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IT 이익 비중은 대만이 75%, 한국이 70% 수준으로 비슷하지만 TSMC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PER 격차는 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한국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높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음에도 합산 PER은 6.7배 수준"이라며 "지주사 보유지분을 반영할 경우 반도체 시가총액 비중은 52.4%에서 61.1%로 상승하고 PER은 7.2배가 되지만 TSMC PER 24배와의 밸류에이션 격차는 여전히 존재한다"고 밝혔다.

■ TSMC와 달리 불안정한 삼성전자·SK하이닉스 영업이익...지금은 '검증구간'


TSMC 프리미엄은 안정적인 ROE와 글로벌 수급 접근성에서 비롯된다.

이 연구원은 "TSMC 프리미엄 핵심은 단순한 반도체 업종 효과가 아니다. TSMC는 장기간 안정적인 ROE와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해왔으며 AI 반도체 공급망 내 독점적 파운드리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여기에 NYSE ADR 상장을 통한 글로벌 투자자 접근성, 국부펀드·연기금·ETF 중심의 지분 구조가 결합되며 24배 수준의 PER을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대만 상대 프리미엄의 일부는 국내 더블카운팅 착시로 설명할 수 있지만, TSMC 프리미엄의 본질은 기업 경쟁력과 자본시장 구조에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재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영업이익률 안정성에 대한 검증 구간에 있다"면서 "장기적으로는 수익성의 안정성과 글로벌 자본 접근성이 함께 개선될 때 한국 반도체 역시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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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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