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4 (일)

SK하이닉스·삼성전자 개별종목 레버리지 ETF 출시 속 주식시장 쏠림 더욱 심화

  • 입력 2026-05-28 08:47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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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전날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레베리지 ETF가 출시되면서 시장 쏠림이 더욱 심화됐다는 진단도 나오고 있다.

이경민 대신증권 투자전략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출시되면서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코스피 내 거래대금 상위 종목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KODEX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TIGER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KODEX 삼성전자 단일종목 레버리지가 위치한다"고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외국인의 수급 역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몰리면서 두 종목이 강세를 전개했다"고 밝혔다.

전날 코스피 지수는 올랐지만 종목별로 보면 내려간 종목이 대다수였다.

이 연구원은 "반도체 대형주가 주목 받으며 쏠림 현상이 강화된 가운데 코스피 종목 중 상한가 2개, 상승 75개, 보합 17개, 하락 826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5월 중 코스피가 상승할 때 상한가 및 상승 종목 수 평균은 402개였다. 반면 전날 상승 종목 수는 77개에 그쳤다.

코스피 지수 강세 속 일부 대형주에 대한 의존도가 확대된 것이다. 반도체를 제외한 업종에서는 일부 개별주만 선별적으로 상승하며 종목 간 차별화 뚜렷하게 전개되고 있다.

2025년 KOSPI 종가는 4,214.2p였고 전날 지수 고가는 8,457.1p였다. 지수가 두 배가 된 것이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장중 한때 코스피 연간 상승률이 100%를 상회했다. 이 과정에서 반도체 수급 쏠림 심화되며 작년 말 35%였던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KOSPI 시총 비중은 지난주 50%를 넘어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반도체 대형주 지분 보유 부각으로 수급이 유입된 SK스퀘어도 YTD +246.7%로 반도체 관련주들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상승 종목이 75개에 불과했던 전날 ADR(Advance Decline Ratio)은 2023년 이후 처음으로 60%를 하회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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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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