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19일 '하반기 채권시장 전망보고서'에서 "한국은행은 하반기에 기준금리를 2차례 인상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찬희 연구원은 "한국은행 긴축 사이클 본격화되며 커브 플랫이 재개될 것이어서 듀레이션 축소를 권고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K자형 성장에도 고물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의 강력한 성장이 경기 모멘텀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2003~2004년(금리 인하), 2010~2011년(금리 인상) K자형 성장 사례와 비교할 때 긴축 사이클 진입이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의 역대급 이익 재배분도 주목한다고 밝혔다. 투자, 임금, 배당(약세 요인)에도 초과 세수, 이익잉여금(강세 요인)이 안전판을 제공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하반기 중 채권 → 주식 머니무브가 지속될 것"이라며 국고3년물은 3.40~4.00%, 국고10년물은 3.70~4.40%, 국고 10-3년 스프레드는 25~50bp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하반기 내내 3.50~3.75%에서 동결되고 미국 국채 10년물은 4.30~4.80%, 2/10년 스프레드 40~70bp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차기 연준 의장 워시는 파월과 함께한다. 지표 의존적인 기조가 유지돼 펀더멘탈(고물가, 고용 회복)발 긴축 경계감이 지속될 것"이라며 케빈 워시의 3가지 과제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워시의 △ 커뮤니케이션 방식 변화 △ 금리 인하 근거 마련 △ 대차대조표 축소 등을 주목하자고 했다.
그는 "케빈 워시가 금리 인하 근거를 마련하기까지 시간이 필요하다. 커뮤니케이션 및 대차대조표 축소에 따라 중장기물 중심으로 약세가 우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집권 정당의 지지율이 낮은 가운데 중간 선거 자체의 노이즈는 제한될 것이나 전쟁 비용 청구, 이자지출 부담 누적 등 잠재적인 위험 요인은 상존해 있다"면서 단기물보다 장기물 약세 유인이 우세해 완만한 커브 스팁이 나타날 것이라고 관측했다.
미국시장 투자자들도 듀레이션을 축소하는 게 낫다고 권고했다.


한은, 하반기 2차례 금리인상 전망...듀레이션 축소 권고 - 신한證
이미지 확대보기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