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환 후임 금통위원에 김진일 고려대 교수 추천…美 연준 출신 통화정책 전문가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전국은행연합회가 오는 12일 임기를 마치는 신성환 금융통화위원 후임으로 김진일 고려대학교 경제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김 후보자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근무 경력을 보유한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 전문가로 평가된다.
한국은행은 11일 “한국은행법 제13조에 따라 전국은행연합회 회장이 김진일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를 금융통화위원 후보자로 추천했다”며 “후보자는 소정의 절차를 거쳐 최종 임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1967년생인 김 후보자는 서울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예일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경제학자와 선임경제학자를 지냈으며,조지타운대학교 비상임교수와 버지니아대학 경제학과 조교수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고려대학교 정경대학 경제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특히 김 후보자는 두 차례에 걸쳐 미국 연방준비제도에서 근무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국제금융과 통화정책 분야에 대한 전문성이 강점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최근 글로벌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해외 정책 경험을 갖춘 인사가 금통위에 합류하게 됐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인선은 오는 12일 퇴임 예정인 신성환 금통위원의 후임을 선임하기 위한 절차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