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6-26 (금)

유상대 한은 부총재, 한중일·ASEAN+3·ADB 연차총회 참석…역내 금융협력 논의

  • 입력 2026-04-30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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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주요 재무·통화당국 수장들이 모이는 다자회의에 참석해 역내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 부총재가 오는 5월 1일부터 5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사마르칸트에서 열리는 ‘제26차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29차 ASEAN+3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제59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부총재는 5월 3일 열리는 한중일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서 최근 역내 경제동향을 점검하고 금융협력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ASEAN+3 회의에서는 글로벌 및 역내 금융·경제 상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회원국들과 의견을 교환한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역내 금융안전망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CMIM)의 실효성 제고 방안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신규 재원조달 구조와 글로벌 금융안전망 내 역할 강화 등과 관련해 회원국 간 합의 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유 부총재는 아울러 같은 기간 개최되는 ADB 연차총회에도 참석해 주요국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국제금융계 인사들과 교류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물론 글로벌 경제 상황과 정책 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다자회의 참석을 통해 역내 금융협력 논의를 심화하고,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 대응한 정책 공조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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