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4-30 (목)

유가 안정되더라도 장기금리 하락 반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 유안타證

  • 입력 2026-04-17 08:23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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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안정되더라도 장기금리 하락 반전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 유안타證이미지 확대보기
[뉴스콤 장태민 기자] 유안타증권은 17일 "국제유가가 안정되더라도 장기금리가 변동성 장세를 벗어나 하락 반전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형 연구원은 "국제유가 등락 폭이 커지면서 장기금리 변동성도 확대됐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2월말 3.04%였던 국고 3년 금리는 3월 중 3.61%까지 상승했고, 10년물은 3.45%에서 3.92%까지 상승했다"면서 "이란전 여파로 장기 국채금리는 50bp 내외의 등락 폭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외 환경에 따라 금리 변동성이 커지는 가운데, 장기금리는 기술적 되돌림 수준인 3년물 3.30%, 10년물 3.60%를 하단으로 한 기술적 등락이 이어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음 기술적 하단은 각각 3.10%와 3.40% 수준이라고 밝혔다.

다만 유가가 안정되더라도 장기금리는 하방 경직적인 모양새를 보일 수도 있다고 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1년간 장기금리가 상승하는 과정에서는 주식시장으로의 자금 이동이 큰 영향을 미친 바 있다. 따라서 채권시장의 자금 여력이 회복되는 과정이 선행돼야 장기금리 추세가 하락반전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원유 선물시장 동향상 국제유가는 이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원유선물시장의 백워데이션이 심화됐고, 공급 불확실성이 해소되기 전에는 국제유가는 하방경직으로 등락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국제유가가 안정되어도 물가안정보다는 위험자산 선호에 따라 장기금리의 하락세는 약화된다. 유가안정이 주식에 호재로 인식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단기적으로는 장기금리는 기술적 등락이 지속되는 관점에서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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