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오후] 1,460원대 급락 후 결제·배당 수요에 낙폭 축소…1,470원대 재진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6041614423909970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외환-오후] 1,460원대 급락 후 결제·배당 수요에 낙폭 축소…1,470원대 재진입](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595&simg=20260416144239099700fe48449420211255206179.jpg&nmt=59)
[외환-오후] 1,460원대 급락 후 결제·배당 수요에 낙폭 축소…1,470원대 재진입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60원대로 급락한 뒤 결제 및 배당 관련 수요에 낙폭을 줄이며 1,470원대로 복귀했다.
16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2시 37분 현재 전장 대비 2.05원 하락한 1,473.00원에 거래됐다.
이날 환율은 1,473.60원에 하락 출발한 뒤 장 초반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기대가 이어졌지만, 협상 결과를 확인하려는 관망 심리가 강해지며 뚜렷한 방향성은 제한됐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 약세가 확대되고 역외 추정 매도 물량까지 유입되면서 환율은 낙폭을 키웠다. 장중 한때 1,466원대까지 저점을 낮추며 지난달 중순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달러인덱스가 97선 후반까지 하락하는 등 글로벌 달러 약세 흐름이 반영된 영향이다. 위험선호 심리를 자극한 미·이란 협상 진전 기대도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다.
다만 저점에서는 결제 수요와 외국인 배당 역송금 경계가 유입되며 환율은 빠르게 반등했다. 배당 시즌에 따른 달러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1,460원대에서는 저가 매수세도 확인되며 하단이 지지되는 모습이었다.
국제유가가 아시아장에서 배럴당 91달러 수준에서 반등한 점도 환율 추가 하락을 제한했다.
수급 측면에서는 장중 역외 중심 매도세와 함께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달러 선물 순매도가 이어졌으나, 실수요 물량이 꾸준히 맞서며 낙폭을 일부 되돌렸다.
코스피가 2% 급등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000억원 가량 순매수를 기록 중이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종전 협상 기대에 따른 달러 약세 압력이 유지되고 있지만, 배당 관련 달러 수요와 결제 물량이 꾸준히 유입되며 환율 하단을 지지하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158.7엔 수준으로 하락했고, 유로-달러 환율은 1.18달러대에서 소폭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81위안대로 내려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