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보) 트럼프 "이란 전쟁 거의 완료...현재 작전 매우 빠르게 진행"
이미지 확대보기[뉴스콤 김경목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CBS News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전쟁이 거의 완료 단계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합동으로 진행 중인 대(對)이란 군사작전이 예상보다 빠르게 전개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황이 당초 4~5주 정도 걸릴 것으로 봤던 예상 기간보다 매우 크게 앞서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란군의 군사 역량이 크게 약화됐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이란군)은 해군도 없고 통신도 없으며 공군도 없다"며 "그들은 쏠 건 다 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약삭빠른 행동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으면 그 나라는 끝장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제 원유 수송의 핵심 통로인 호르무즈 해협과 관련해서는 현재 선박 통행이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선박들이 지금도 통과하고 있지만 우리가 그것을 장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란에서는 최근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차남인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새로운 최고지도자로 선출됐다.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그에게 전할 메시지는 전혀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모즈타바를 대신할 다른 최고지도자를 염두에 두고 있다고 언급했지만, 구체적인 인물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