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5 (목)

미국-이란 사태 따른 단기 주가 급락은 비중 확대의 기회...지정학 위기, 주가는 단기 하락에 그쳐 - 대신證

  • 입력 2026-03-03 15:32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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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대신증권은 3일 "향후 미∙이스라엘-이란 공습이 지속되더라도 주식시장은 개의치 않고 상승하는 디커플링 장세를 연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남중 연구원은 "단기 변동성 확대는 비중확대 기회로 3월 글로벌 주식시장의 상승 흐름은 지속될 것"이같이 예상했다.

문 연구원은 특히 1980년 이후 발생한 16번의 지정학 위기에서 미국 주식시장(S&P500지수)은 단기 하락에 그치며, 다시 상승 전환하는 빠른 회복력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미국 주식 수익률은 이벤트 발생 후 1W -0.3%, 1M +0.8%, 3M +3.1%, 6M +5.5%, 12M +10.5%를 나타냈다고 소개했다.

올해 미국의 베네수엘라 공습, 그린란드 확보 의지 등 ‘돈로 독트린’이 실행에 옮겨지고 있지만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은 단발성이었다고 강조했다.

■ 미국-이란 전쟁, 저가매수 기회인가

지난 28일 지정학 이벤트 발생 후 주말 동안 △ 비트코인 가격은 급락 후 반등, △ 사우디아라비아 주식시장은 1일 하락(-2.2%) 후 2일 소폭 상승세, △ 2일 개장한 아시아 주식시장은 장 초반 위험회피 심리를 반영하기도 했지만, 장 후반부로 갈수록 매수세가 유입되며 진정되는 양상이었다고 밝혔다.

문 연구원은 "2일 개장한 미국 금융시장도 주가 하락, 금리&달러&금&유가 상승 등 지정학 이벤트를 피해 가지 못했지만, 장 후반 위험회피 심리가 완화됐던 만큼 3일 이후 금융시장 변동성 축소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면서 "다만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원자재 시장(유가 상승)에 대한 영향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이스라엘이 이란 공습 후 단시간 내 이란 최고지도자 하메네이를 제거한 것이 이번 지정학 위기 영향이 단기간에 그칠 수 있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면서 "또한 이란이 주변 걸프국을 무차별 공격한 후 오히려 아랍 군주국들의 강력한 반격 의지만 확대시킨 점도 이란의 예상(걸프국, 미∙이스라엘 상대 공습 만류)을 빗나갔다"고 지적했다.

걸프국은 이란정권의 존재 자체가 자국의 안보와 경제에 위협이 된다고 판단하고 있어, 시아파 동맹의 공조 약화는 물론 중동 내 이란의 고립은 심화되는 양상이라고 풀이했다.

이란은 임시지도부 구성 후 차기 최고지도자를 선정 중이지만, 선출 과정에서 정치적 혼란과 내부 분열, 시간이 지체될수록 미군은 이란 핵심 전력 무력화(탄도미사일, 드론)와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제거 작전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UAE,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오만, 요르단, 이라크 등 걸프국들이 이란에 대한 미군 군사작전 합류를 저울질하고 있는 점은 상당한 부담요인이라고 했다.

문 연구원은 "짧게는 1~2주, 늦어진다면 한 달 안에 이란 임시 지도부는 전면적 투항을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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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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