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04 (수)

조기 종전 기대에 강세 유지…비트코인 6만8천달러대

  • 입력 2026-03-03 14:41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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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3일 오후 암호화폐 시장은 중동 리스크 완화 기대 속에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조기 종전 가능성이 부각되며 오전 한때 급등세를 나타낸 뒤 상승폭은 다소 줄었지만,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개선된 모습이다.

코스콤 CHECK(8800)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3분 기준 비트코인은 전장 대비 2.5% 오른 6만8,37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6만6,500달러선까지 밀리며 변동성을 키웠으나, 이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다. 앞서 글로벌 시황 사이트 집계 기준으로는 한때 7만달러선을 회복하는 등 급등 흐름을 보이기도 했다.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 상승한 2,008달러대에서 거래 중이다. XRP도 0.8% 오른 1.37달러 수준을 나타내며 주요 알트코인 역시 동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란을 둘러싼 군사적 긴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수습될 수 있다는 기대가 위험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미국 증시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점을 감안할 때, 지정학적 불확실성 완화 기대가 주식시장과 함께 암호화폐에도 매수세를 유입시켰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중 급등 이후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면서 상승 탄력은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단기적으로는 6만6천달러선 부근에서 지지력을 확인한 점이 긍정적”이라면서도 “전황 관련 뉴스 흐름에 따라 변동성이 재차 확대될 수 있는 만큼 추격 매수에는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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