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3-15 (일)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IMF ‘아시아 2050’ 참석…글로벌 금융현안·아시아 성장 논의

  • 입력 2026-03-03 12:00
  • 김경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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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김경목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열리는 BIS 총재회의와 태국 방콕에서 개최되는 IMF ‘아시아 2050 컨퍼런스’에 참석해 세계경제와 금융시장 현안을 논의한다.

한국은행은 3일 이 총재가 3월 4일 출국해 11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바젤에서 열리는 국제결제은행(BIS) 총재회의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국제금융시장 동향을 점검한다. 그는 ‘세계경제회의(Global Economy Meeting)’와 ‘전체총재회의(Meeting of Governors)’에 참석하는 한편, BIS 이사 자격으로 이사회(Board of Directors)와 경제자문위원회(Economic Consultative Council) 회의에도 참여한다.

특히 이 총재는 글로벌금융시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글로벌 금융시스템 관련 주요 현안에 대한 토론을 주재할 예정이다. 최근 중동 정세 불안과 주요국 통화정책 경로 변화 등으로 국제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중앙은행 간 정책 공조와 리스크 점검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 총재는 이어 3월 5일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국제통화기금(IMF) 주최 ‘아시아 2050 컨퍼런스(Asia in 2050 Conference)’에 참석한다. 그는 “아시아의 미래: 세계 성장의 엔진 역할은 계속될 수 있는가?(The Future of Asia: Can it remain the engine of global growth?)”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아시아지역 중앙은행의 향후 과제(Challenges Ahead for Central Banks in Asia)’를 주제로 한 정책 토론 세션에도 참여해 아시아 지역 중앙은행 총재들과 경제 전망, 주요 리스크 요인, 통화정책 운영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한은 관계자는 “이번 일정은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에 대한 국제 공조를 강화하고, 아시아 경제의 중장기 성장 과제와 중앙은행의 정책 대응 방향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경목 기자 kkm3416@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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