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2-26 (목)

美 빅테크의 주도주 지위상실...주식시장 하락을 의미하진 않아 - 신한證

  • 입력 2026-02-26 08:36
  • 장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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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콤 장태민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26일 "미국 빅테크의 주도주 지위 상실이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김성환 연구원은 "빅테크의 매출과 EPS는 여전히 상향조정되는 중이며 차입을 늘릴 여력도 충분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는 AI 전체 밸류체인을 지탱하기에는 충분하며 이런 낙수가 경제와 경기민감주에도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면서 "이로 인한 중간재 중심 물가 상승과 레버리징은 안전자산의 메리트를 낮추는 가운데 경기민감주까지 주도주 대열에 합류하면서 다수의 주식이 강세에 참여하게 한다"고 지적했다.

중기 강세 뷰를 유지했다.

그는 "뉴욕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 기업이익이 강하게 유지되고 있기에 S&P 500의 100일선 지지력을 여전히 기대한다"고 밝혔다.

S&P 500의 1분기 밴드였던 6,800~7,400p도 유지한다고 했다.

그는 "지수의 메리트가 비미국보다는 낮아졌기에 업종과 스타일 전략에 집중한다. 업종은 AI Capex와 민감주(소재, 산업재)를 조합하는 전략을 최선호한다"면서 "개별 종목 단에서는 주가와 EPS 모멘텀을 겸비한 종목들의 알파가 극대화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 빅테크와 미국 주식, 세계의 주도주로 다시 복귀하기는 어려운 이유

김 연구원은 "빅테크들은 과거 벌어들인 막대한 이익을 자사주 매입에만 쓰면서 미국 주식시장과 빅테크 주식 보유자들에게만 잉여를 집중적으로 이전해왔다"면서 "AI Capex 경쟁이 치열해지기 전인 2024년까지 미국 주식시장과 빅테크만이 독야청청했던 이유"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나 "AI Capex 경쟁이 심화하면서 과거 빅테크 주주들에게 돌아갔었을 부는 AI Capex 수혜주들의 기업이익 폭증이라는 형태로 표현되고 있다"며 "이 구도에서 빅테크는 과거와 같은 지배력을 행사할 수 없으며, 이는 빅테크 비중이 큰 미국 주식시장이 과거와 달리 주도주 지위를 내려놓아야 한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풀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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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태민 기자 chang@newsk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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